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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LG총수 일가 상대로 주주대표소송 착수

02.12.16 12:5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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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구본무 LG그룹 총수일가의 주식 부당내부거래 의혹과 관련, 참여연대가 이들 상대로 본격적인 주주대표소송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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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한성대교수)는 16일 "구본무 등 전현직 이사 8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소제기 청구서를 LGCI 주식회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청구서를 통해 지난 99년 6월 29일 당시 성재갑, 구본무, 허창수, 조명재, 허동수, 장종현, 이기준, 강유식 등 LG화학(현 LGCI) 이사 8명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LG석유화학 주식 2744만주를 구본준 등 그룹 총수일가에게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팔아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들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것을 참여연대쪽은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LGCI쪽에서 30일 이내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주주들이 회사를 대신해 소송을 직접 제기할 방침이다.

현행 상법상 주주들이 회사를 대신해 대표소송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사쪽에 소송 제기를 청구해야된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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