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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밤 연세대 집회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보령화력 발전노조원이 보령경찰서로 이송돼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날 이송된 이들은 최수호 보령화력지부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5명으로 오후 2시30분경 보령경찰서에 도착했다.

보령화력노조 가족대책위(이하 가대위, 위원장 황선미) 소속 가족 10여 명이 보령경찰서로 달려와 이들의 조속한 귀가를 요구하고 있다.

가대위는 조사 중인 노조원의 신분확인을 요구했으며, 이에대해 경찰 관계자는 "회사측의 고소에 의한 피고소인 신분으로 긴급체포된 것"이라며, "연세대 집회과정에서의 집시법위반 혐의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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