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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인한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단체가 앞장섰던 방과후 교육사업에 대한 중간과정을 점검하는 자리가 있었다.

경기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정경자, 한옥자, 오숙희)는 지난 2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방과후 아동지도교사 파견사업 성과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여성단체연합은 지난 4월부터 IMF실업고통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60여명의 방과후 아동지도교사를 선발, 각 학교 및 비영리 공부방시설에 파견하여 12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오고 있다.

또한 여성단체연합의 방과후 교육사업의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1단계사업에서 1일 평균 1036명(연인원 5만8016명)을,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단계사업에서는 1일 평균 1108명(연인원 6만3156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 10일부터는 18개 학교, 26개 비영리시설에 64명의 교사를 파견하여 아이들은 지도하고 있다.

정경자 공동대표(안양여성회)는 “실업고통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방과후 지도교사 파견사업은 맞벌이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침체되어 있는 여성취업과 실직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및 고학력 실직여성들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또한 학교와 교육시설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적향상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주간신문 씨알 12월21일(3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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