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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한 설훈 "고군분투한 4년, 조롱당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을)이 28일 탈당을 선언했다. 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여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감히 무소불위의 이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고, 밤낮을 바꿔가며 고군분투했던 4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이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아무 의정활동도 하지 않는 하위 10%의 의원이라고 평가절하되며 조롱당했다"고 했다.

ⓒ남소연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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