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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대통령의 염장이

대통령 6명의 장례를 치렀고, 수천이 넘는 시신을 염습했던 염장이 유재철 씨의 책이다. 그는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닌, '예'를 행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한다. 매순간순간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듯한 그의 모습에서 죽음을 대하는 삶의 품격이 전해져온다.

ⓒ김영사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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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겨울밭, 붉은 동백의 아우성, 눈쌓인 백록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포말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제주의 겨울을 살고있다. 그리고 조금씩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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