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점 개업과 함께 한광학씨의 손을 떠나지 않은 가위와 스테인리스 골무, 누군가는 이 가위로 재단한 양복을 입고 결혼을 했고, 또 누군가는 취직시험에 붙었다. 무엇보다 1남 2녀의 자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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