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사건 희생자 위령비 앞에 누군가 손글씨로 더 공부하고 알리겠다는 다짐을 써넣은 조약돌이 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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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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