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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석 (utopia697)

<날 미치게 하는 남자>의 내용처럼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4년 86년 만에 '밤비노의 저주'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십세기폭스필름코퍼레이션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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