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앙선 섬강철교. 교각마다 한글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이를 읽으면 '때려잡자 김일성'이다. 한국전쟁의 아픔과 살벌한 냉전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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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시민기자입니다. 독일에서 통신원 생활하고, 필리핀, 요르단에서 지내다 현재는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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