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생태환경을 조사하는 활동가로 지난 14일 휴가차 제주도를 방문해 한라산 백록담을 촬영했다. 백록담 전경을 담은 사진 한쪽 바위(둥근 원안)에 커다란 글씨로 사람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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