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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이번에는 수비수들의 득점포를 앞세워 수원 삼성을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홍정호의 선제골과 김문환의 결승 골을 엮어 사리치의 페널티킥 골로 맞선 수원에 2-1로 이겼다. 지난 19일 적진에서 치른 선두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미드필더 쿠니모토(2골)와 바로우의 연속골로 모처럼 화력을 뽐내며 3-1로 완승한 전북은 이날은 수비수들이 득점을 책임지면서 연승을 거뒀다. 사진은 전북 이적 첫 골로 팀 승리를 이끈 김문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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