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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영화가 된 고교야구

1977년에 제작된 영화 '고교결전, 자 지금부터야'(감독 정인엽)는 1972년 군산상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배우 하명중이 최관수 감독 역할을 맡을 것을 비롯해 진유영, 이동진, 강주희 등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았고, 당시 군산상고 3학년에 재학중이던 김성한 등의 선수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원래 군산상고 이야기는 김기덕 감독이 먼저 영화화를 제안했지만 불발되자 경북고와 손잡고 신성일을 주연으로 기용한 <영광의 9회말>을 만들어 같은 해에 개봉해 맞불을 놓기도 했다.

ⓒ오성자(최관수 감독 부인) 제공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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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관한 여러가지 글을 쓰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맛있는 추억'을 책으로 엮은 <맛있는 추억>(자인)을 비롯해서 청소년용 전기인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80,90년대 프로야구 스타들의 이야기 <야구의 추억>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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