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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관

우리가 흔히 보는 '표준 이순신 영정'은 친일파 화가가 그린 것이다. 보성 방진관에 가면 친일파가 그린 그림이 아니라 민중들이 그린 이순신 영정을 볼 수 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100여 년이 지났을 때 순천 지역 사람들은 사당을 세우고 이순신 장군 영정을 모셨다. 일제는 사당과 영정을 1943년 없애버렸다. 1945년 해방을 맞아 지역민들은 기억을 되살려 영정을 새로 그리고 사당도 중건했다, 방진관은 순천 충의사의 충무공 영정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해두었다.

ⓒ방진관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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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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