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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397봉

직접 오르는 봉우리가 아니라 남설악 방향으로 비껴 내려오는 위에 1397봉이 있다.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왜 많은 이들이 이 봉우리를 전혀 다른 지점으로 착각하게 될가 생각 해본다. 이 봉우리에 가려 중청봉이나 대청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정덕수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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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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