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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송상현은 죽음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보내는 혈서 편지를 썼다. 4행시로 된 글의 요지는 '임금과 신하 사이의 의리가 더 중요하니 아버지의 은혜는 가벼이 여기겠습니다.'이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죽을 것이니 너무 슬퍼하시지 말라는 의미의,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에게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다. 천국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는 <혈선도>는 조선 후기 작품이다.

ⓒ정만진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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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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