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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씨가 전주교도소에서 출소하던 날 아버지, 이모부와 함께 낯선 이 한 명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속초경찰서 정보과 형사 이○○ 경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김시를 향해 "5.18 관련 반공법 위반 수형자로 보안처분 대상자이기 때문에 신병을 접수하러 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를 따라 속초경찰서에 가 보안처분 대상자 신고를 했다.

ⓒ소중한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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