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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울다> 래리 양 감독 "종전과 다른 스토리를 시도해 보고 싶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작인 영화 <산이 울다> 감독 래리 양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내용과 촬영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 <산이 울다>는 여류작가 거쉬핑의 2005년 노신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마을 청년 한총(왕쯔이)이 오소리를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폭약에 이주해 온 라홍이 잘못 밣아 사망하는 사고가 생긴다. 한총이 라홍의 청각장애인 아내 홍시아(랑예팅) 돌봐주자, 두 사람 사이를 마을 사람들이 질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이다.

ⓒ유성호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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