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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에타 0416

2014년 4월 16일 이후,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 매년 봄이 오면, 벚꽃이 만발하면 세월호를 떠올릴 것이다. 1년이 지나도록 시신조차 찾지 못한 9명과 잃어버린 자식을 안아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어머니들을 떠올릴 것이다. 세상에 어떠한 명사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슬픔을 온몸으로 껴안고 있는 이들을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에게 '봄'의 또 다른 말은 '세월호'가 될 것이다.

ⓒ권은비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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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각예술가로 활동하다, 독일 베를린에서 대안적이고 확장된 공공미술의 모습을 모색하며 연구하였다. 주요관심분야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사회 공동체안에서의 커뮤니티적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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