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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촛불 든 시민들...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두시간 가량 이어진 문화 공연은 이를 준비한 주최 측과 참여한 시민 300여명이 함께 "참으로 나는 암울한 세대에 살고 있구나"라고 시작하는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후손들에게(1938년 작)'를 읽는 것으로 끝이 났다.

ⓒ유성애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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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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