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의 습지에 무성지게 자라나는 물봉선, 보랏빛 꽃밭에 햇살이 들면 물고기 꼬리를 흔들며 하늘을 유영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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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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