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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갤러리

터널 안 시멘트 벽에는 인공 조명등을 태양처럼 의지해 초록빛을 띄운 이끼들이 빛난다. 초록이 꿈틀대는 생명의 힘찬 함성이 여느 유명 작품보다 강한 생명력을 느꼈다.

ⓒ김종신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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