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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다시 함께 모인 단원고 친구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전날 밤부터 길거리에 앉아 항의하던 중 단원고 학생들의 영정을 나란히 세워두고 있다.

ⓒ이희훈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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