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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25일 안산 A마트에 붙은 '무사귀환' 쪽지들이 모두 떨어졌고, 강군의 죽음을 알리는 종이가 나붙었다. 여기에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승묵은 더 이상 춥지도 무섭지도 않은 곳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지만 기억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주민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지용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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