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회 본회의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 장관은 사이버사령부가 정치 댓글 작업 상황을 매일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보고서는 없다"고 부인했고, 국정원이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에게 지침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