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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헤럴드는 신기에 가까운 분이었습니다. 숲과 바다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그 속에 깃든 모든 동식물들의 생태에 대해서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이해'라는 말은 그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영대가 헤럴드의 등에 업혀 남태평양의 투명한 바다를 유영하는 이 모습은 온전하게 자연의 일부가 된 모습이면서 토끼와 거북이의 모험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안수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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