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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

면도칼로 깨끗하게 밀어버린 듯, 민둥산으로 전락한 설악산 권금성입니다. 위의 사진 좌측 점선 뒤편은 출입금지 경계선이 있어 그나마 나무가 살아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뒤편에 큰 바위가 있어 겨우 살아남은 나무입니다. 그러나 이마저 표토 유실로 돌 축대와 흙 포대를 쌓아 겨우 연명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초래한 재앙의 현 주소입니다.

ⓒ최병성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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