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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매화

물매화

바위틈에 피어난 물매화, 홀로 피어나면 외로울까 둘이 피어났을까? 척박한 곳에서도 활짝 피었다 지는 중이니, 내년 가을에 또 그자리에서 피어날 것이다. 해마다 그곳에서 피어나는 꽃, 그것을 지켜주는 것은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김민수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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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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