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때 우리 가족이 조의록에 남긴 글들. 아내는 "영원한 우리의 선생님"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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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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