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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연꽃

어리연꽃

장맛비에 꽃은 거반 녹아버렸고, 이파리가 벌써 단풍이 든듯 변해간다. 그들의 한창 때도 지나가는 계절이다.

ⓒ김민수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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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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