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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대목을 맞은 알밤 장수

식당도 가게도 없는 도로에서 알밤이 날개 돋친 듯 팔렸다. 부르는 게 값이었고,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서부원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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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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