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
#진사청자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전자

그 기법의 화려함이나 독특함이 고집스런 무신정권기 마지막 모습을 보여줍니다. 꽃은 가장 화려하게 핀 뒤 지는 법이듯이 무신정권도 곧 막을 내렸으니까요. 특히 이시대가 무신정권이 가장 격렬하게 몽골과의 항전의지를 불태웠던 때였고,그만큼 고려 백성들에게 처참했던 시기라는 것은 이 아름다움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호암미술관2009.09.27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