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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아버지대에 새롭게 지어진 지금의 고향집.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지휘아래 목수들이 모여 이 집을 짓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어린 시절 대궐처럼 넓게 느껴졌던 이 집이 이제는 제가 타고간 차 한대를 돌리기도 쉽지않을 만큼 좁아보입니다. 유학으로 넓은 세상을 경험한 탓일까요? 평생 도회지를 경험한 저에게서 이 마당이 학교 운동장같았고, 때로는 소우주 같았던 소박함은 사라져 버린듯합니다.

ⓒ이안수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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