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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20일 오후 시신이 안치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유가족이 시신을 담지 않고 목관만 모시고 병원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자 경찰들이 캡사이신(고추 추출물) 최루액을 분사하고 있다.

ⓒ유성호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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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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