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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조촐하면서도 풍성한 자리

그래도 꽤 많은 이들이 객석을 부분적으로나마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며 누구보다도 변학수 시인(한국문협 태안지부장, 옆에 서 있는 이)이 기뻐하며 보람을 느꼈다.

ⓒ지요하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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