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항목을 빼곡히 적은 히로꼬씨의 가계부. 일본어로 적었을 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한글로 또박또박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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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픈 것은 삶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도스또엡스키(182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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