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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집

동네 문화

우리는 방음벽이 아닌 햇볕과 햇살을 바랍니다. 따순 겨울햇볕에 물고기를 말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음과 먼지 때문에 창문 꼭꼭 여미고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뜩이나 여태껏 제철소와 유리공장과 화학공장과 자동차공장 때문에 창문도 제대로 못 열고 살았는데, 이제는 새로운 산업도로를 놓으며 우리 숨통을 조이려 하는지요?

ⓒ최종규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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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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