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전거
삼천리에서 만든 20인치 작은자전거입니다. 자전거 세워 놓고 쉬고 있을라치면 아저씨들이 으레 "얼마짜리요?" 하고 묻는데, "200만 원이요!" 하면 "그것밖에 안 되나?" 하기도 하고 "그럴 만하네." 하고 말씀하시는데, 실제 이 자전거값은 20만 원입니다. 자전거는 물건값으로 타는 게 아닌데, 늘 값만 묻고 "어, 좋아 보이더니, 그만한 녀석이로군." 하고만 말씀하는 생각이 참...
ⓒ최종규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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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