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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하늘에서 본 피라미드

무려 5,000년의 세월을 이겨냈다지만, 사막의 막막함 앞엔 그저 사각뿔의 장난감마냥 애처롭다. 모래바람이라도 불면 날아갈 것처럼.

ⓒ양학용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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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에서 살고 있다. 나이 마흔이 넘어 초등교사가 되었고, 가끔 여행학교를 운영하고, 자주 먼 곳으로 길을 떠난다. 아내와 함께 한 967일 동안의 여행 이야기를 묶어 낸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이후, <시속 4킬로미터의 행복>, <아이들, 길을 떠나 날다>, <여행자의 유혹>(공저), <라오스가 좋아>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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