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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 시범서비스를 4월 17일 시작했다.
 서울시가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 시범서비스를 4월 17일 시작했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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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 시범서비스를 17일 시작한다.

'서울동행맵'은 그동안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돼왔던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창구를 하나로 통일했다.

특히 포털사이트 지도 앱처럼 길찾기를 할 때 이동동선을 보여주면서 이동구간 내 불편사항, 교통수단 예약 등을 하나의 페이지에 담아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용을 돕도록 했다.

경로 검색시,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2cm 이상의 단차, 1/8 이상의 경사(약 12도), 1.2m 이하의 보도폭이 존재하는 경로를 회피하고 엘리베이터를 경유하는 경로를, 고령자 및 임산부 등에게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한 우선경로를 안내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철역 반경 300m 범위의 보행로를 현장조사하여 3500여 지점의 단차, 경사, 보도폭 좁음 등 불편지점 도출하는 DB를 구축했다.

앱 이용자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는 지점을 직접 제보하는 기능도  도입해 관리 부서에 정보를 전달하여 현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거동불편자를 위해 위치기반 정보를 이용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① 노선 및 승·하차 정류소 예약 후 → ② 이용자가 해당 정류소에 30m 범위 이내로 도착하면 → ③ 예약 정보(승·하차 예약 정보)가 버스로 전달 → ④ 버스기사가 사전에 인지하고 휠체어 리프트 등 이용 준비 및 안내방송, 정차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앱 이용자는 예약 메시지 발송 시(②번), 앱을 통해 예약 메시지를 수신한 차량 번호를 사전에 확인(예약 메시지 발송 시, 앱을 통해 메시지를 수신한 차량 번호 안내)하고 탑승준비를 한다. 예약취소는 해당정류소 30M접근 이전에만 가능하다. 예약 정보를 전달받은 버스기사는 예약 정류소에 정차 시, 휠체어리프트를 운용하기 용이하도록 차량을 정차해 보다 편리하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에서 원하는 지하철역 정보를 클릭하면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역사 전화번호, 역사 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유무, 수유실, 전동휠체어 충전소 유무, 환승역사의 환승 여부(지하환승 혹은 지상환승)를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동햅맵'은 17일 오전 9시부터 스마트폰의 3대 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다운로드 후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계정을 활용해 간편 가입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태그:#서울동행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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