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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0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0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4.10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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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10 총선에서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22대 국회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그는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대한민국의 정상화, 민주세력의 재건,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이 공동대표는 개표 결과 13.84%를 득표하는 데 그쳐, 76.09%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패배했다.

이 공동대표는 1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저는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라고 첫 마디를 뗐다. 그러면서도 "광주시민께 감사드린다, 제 말씀을 들어주셨고 광주의 미래를 생각할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 선거는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 주었다"고도 덧붙였다.

이 공동대표는 "저를 도우러 전국에서, 심지어 해외에서까지 오신 수백 명의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선거운동은 순수했고,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다"며 "광주시민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저는 저에게 주어지는 책임을 다하며 살 것"이라며 "특히 우리 정치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증오와 저주의 선동정치를 어떻게 끝낼지, 국민과 함께 끈기있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이낙연, #22대총선, #새로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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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류승연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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