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을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검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에 맞서 윤석열 정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출신의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가 탈환에 나선 곳이다.

원주을 선거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경기도와 비슷한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곳이다. 보수 텃밭인 강원도에서 보기 드물게 민주당의 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원주신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월 2~3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출마자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는 51%,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는 38%로 나타났다. 

KBS춘천·MBC(춘천·원주·강원영동)·G1방송·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0일~4월 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차 범위 바깥에서 송기헌 후보가 앞섰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 송기헌 후보는 48.3%,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는 36.4%로 나타났다.

송기헌 후보는 20대 총선에선 상대를 350표(0.45%P) 차이로 누르고 힘겹게 금배지를 달았다. 21대 총선에서는 53.88%의 득표율로 상대와의 격차를 10.7%P까지 벌리며 여유 있게 당선했다.
  
※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원주신문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는 4월 2~3일 원주시을 선거구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 무선전화면접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 케이스탯리서치가 KBS춘천·MBC강원 3사·G1방송·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는 3월 30일~4월 1일 원주시을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 무선전화면접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