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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진보당 경남도당과 함께 9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혜경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진보당 경남도당과 함께 9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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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학교)비정규직 출신인 정혜경 후보(진보당)는 "국회에서 천만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쓰는 것, 그것이 바로 국민을 책임지는 정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5번)로 출마한 정혜경 후보는 9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과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천만 노동자 중 천만이 비정규직인 시대. 민생파탄으로 국민 모두가 살기 어려운 이 시대에 비정규직 노동자는 장시간 노동과 모두가 기피하는 험한 일을 성실히 해도 생활조차 유지가 어려워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분들이 넘쳐나고 있다"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검찰독재‧민생파탄의 주범 윤석열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윤석열정권 심판의 거대한 민심이 이곳 경남에서 몰아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22대 국회는 파탄 난 민생을 살리고 새로운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 무너진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희망을 만드는 정치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은 정치적 성향과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오로지 윤석열정권 심판이라는 목표 아래 하나로 뭉친 연합정당"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은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등 각 영역을 대표하는 책임감과 실력이 있다"라며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존중받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4월 10일. 성난 경남 민심을 투표로 심판해 달라.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라며 "행정권과 검찰을 손에 쥔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입법권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의 희망도 없다"라고 했다.

이들은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독재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을 합친 더불어민주연합에 꼭 투표해달라"라며 "진보당 3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노동자·농민·서민 약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국민을 섬기며 희망의 진보정치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정혜경 후보는 마산제일여고, 경상국립대 법학과를 나왔고, 친환경무상급식경남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정치국장, 진보당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대책위원장‧전세사기깡통전세대책위공동위원장‧가계부채119창원의창센터장, 창원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태그:#정혜경, #더불어민주연합, #학교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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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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