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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 한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화이팅.
▲ 예산시장 안 카페에서  시장 안 한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화이팅.
ⓒ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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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예산 상설시장 안팎을 둘러보며 양승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충남뿐 아니라 전국 선거구가 팽팽해지고 있다"며 "정권 심판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특히 충청은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 민주당으로 출마한 양 전 지사 지원 유세를 나온 김 위원장은 "도지사를 지낸 양 후보가 사실상 어려운 보수 텃밭에서 '스스로 총대를 매겠다'며 '그래야 충청권 다른 후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선택했기 때문에 고마울 뿐"이라며 "예산에서의 민심은 꿈틀거리기는 하는데 확 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예산 상설시장을 찾아 양승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은 양승조 전 지사,가운데 김부겸 위원장. 오른쪽은 김학민 전 후보.
▲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양승조 지원유세 22일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예산 상설시장을 찾아 양승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은 양승조 전 지사,가운데 김부겸 위원장. 오른쪽은 김학민 전 후보.
ⓒ 이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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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위원장은 양승조 후보와 함께 예산 상설시장을 둘러보며 양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시장을 돌면서 만나는 주민들의 손을 잡고 "양승조 후보 지원 사격 왔슈"라며 "75세 이상 무료 승차, 농업인 수당 만든 사람"이라고 양 전 지사의 성과를 재차 확인시켰다.

양 후보도 "기회를 한 번 주면 예산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내포뉴스는 김 위원장에게 남은 기간 선거 전략에 대해 묻자 "선거라는 건 절박한 사람의 얘기"라며 "정말로 한 사람 잡더라도 표를 줍는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가진 생각을 이분이 마음으로 받아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진지한 자세"라며 "양승조 후보는 준비된 사람이다. 이길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아까 만난 할머니들이 75세 이상 버스 무료 누가 만들었냐 하니까 할머니들이 방긋 웃으며 '당신이 했잖아'라고 양 후보를 가리킨 걸 보면 그런 마음들이 조금식 퍼져나갈 것이라 본다"고 조용히 말했다.

김 위원장 예산 시장 유세 후 시장통 한 철물점 사장은 후보 결정을 했냐는 내포뉴스 질문에 "투표할 것이지만 선거가 멀어 그때 가서 결정할 것"이라고 웃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내포뉴스>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태그:#전충남도지사, #양승조후보, #김부겸, #예산시장,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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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들한테 맞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친구 대신 때려줬고, 억울한 사람이 있으면 대신 고소장을 썼습니다. 자기 표현을 못해, 하소연할 곳이 없어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말이라도 대신해 줄 수 있어 기자가 됐습니다. 현재 충남신도시 내포신도시 소재 내포뉴스(지역신문)에서 충남도의회와 도청 출입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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