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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동현·이은영·조성은 예비후보가 이소영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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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의 경선 상대였던 오동현·이은영·조성은 예비후보가 이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손을 맞잡았다.

이 후보는 9일 오후, 의왕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똑소리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내부 경쟁의 과정에서 (오동현·이은영·조성은) 예비후보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내에서 경선 과정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했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예비후보들의 선대위원장 수락)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승리,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지게 되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가 더 망가질지 모르니 꼭 이겨달라고 당부하시는 분들을 거리 곳곳에서 만난다"라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는 운명이고, 정권 심판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1분 1초 잊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동현 선대위원장은 "민생안정과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서 민주당이 꼭 총선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며 "의왕·과천시에서 이소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선대위가 원 팀으로 똘똘 뭉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은영 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중간평가하고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소영 후보를 중심으로 당원 여러분과 하나되고 단결하여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조성은 예비후보는 개인일정상 출정식에 불참했으며,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된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조국혁신당에 입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