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옛 청사(조원동)에 인재개발국을 신설·배치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재개발국은 오는 3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한 부서다. 교육·행정·환경조성 등을 총괄 지원할 교육역량정책과, 행정역량정책과, 인재개발지원과 등 3과 12담당 68명으로 구성했다. 교육공동체의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게 서권호 교육역량정책과장 설명이다.
주요 업무는 옛 청사 리모델링을 통한 교직원 공유복합시설(교직원과 학생 연수 시설) 마련과 교육공동체 생애주기별 전문성 강화, 경기교육 및 행정역량 강화 연수, 하이테크 및 교육 연구 역량 제고, 학부모 역량 강화 등이다.
인재개발국은 오는 3월 4일부터 교육청 옛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서권호 교육역략정책과장은 29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옛 청사를 연수원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수준 높은 연수를 통해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