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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경기도의원(안산)
 김철진 경기도의원(안산)
ⓒ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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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지원 조례안인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경기도의회 해당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노동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하면서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을 의미한다.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위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철진 의원(더민주, 안산)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일·휴양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제주도를 비롯한 강원도, 부산시 등이 앞서 워케이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관련 정책이 없어 정책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워케이션 육성을 위한 일·휴양연계관광지 지정과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심의를 할 수 있는 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휴양연계관광지를 지정할 책무를 도지사에게 부여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에게 일·휴양연계관광 콘텐츠 개발, 실태조사와 연구사업 실시, 인프라와 국내·외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책무(권한)도 담았다.

이 조례안은 29일 본회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3월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태그:#김철진경기도의원, #워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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