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의 예비 소집을 지난 2일까지 실시한 결과, 소재를 파악하기 어려운 소재 불명 아동이 총 9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청주 3명 ▲제천 3명 ▲음성 2명 ▲괴산 1명으로, 도교육청은 아동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소재 불명 아동의 출입국 사항 확인과 학생 보호자 접촉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미응소자는 총 648명으로, 사유는 ▲유예 149명 ▲면제 106명 ▲연기 16명 ▲해외 거주 234명 ▲거주지 이전 120명 ▲대안학교 9명 ▲홈스쿨링 1명 ▲타시도 보육시설 입소 1명 ▲취학아동명부 오류(재학중) 1명 ▲유예·면제 예정(장애, 해외출국) 2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충북지역 국·공·사립학교 예비소집 참여 인원은 1만 1134명이다. 지난해(1만 2591명)보다 1457명이 감소(11.8%)한 수치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현도초(청주) ▲화당초(제천) ▲판동초(보은) ▲증약초대정분교(옥천) ▲오갑초(음성) ▲가곡초대곡분교(단양) ▲가곡초보발분교(단양) ▲영춘초별방분교(단양) 등 총 8개교이다. ▲판동초 ▲증약초대정분교 ▲가곡초대곡분교 ▲가곡초보발분교 ▲영춘초별방분교 등 4개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 ▲솔밭초 ▲용아초 ▲운동초 ▲중앙초 ▲청주내곡초 ▲창리초 ▲진천상신초 등 8개교다. 이중 ▲복대초 ▲솔밭초 ▲용아초 ▲중앙초 ▲청주내곡초 ▲창리초 ▲진천상신초는 지난해에도 신입생이 200명이 넘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