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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총선예비후보(창원의창)는 8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마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총선예비후보(창원의창)는 8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마선언했다.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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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은 명백한 통정매매·주가조작 혐의의 영부인 특검을 대통령이 거부하는, 양심이 없는 철면피정권이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기는커녕 오히려 홍보영상을 만들어 일본 편을 드는 매국정권이다."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총선예비후보(창원의창)이 출마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8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마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습 폭우로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목숨을 잃어나가도 공공임대주택 예산은 깎으면서 법인세 인하·초부자 감세를 감행하는 재벌수호정권이다"라고 했다.

윤석열정부에 대해 또 그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생떼 같은 청년들 159명이 죽어도, 군인이 수색에 투입되었다가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한 정권이다"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 처가 땅값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하고, 새만금 잼버리 사태와,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난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전으로 나라 망신시키는 투기·사기정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순방에만 나서면 국익은 따져볼 틈도 없이 터지는 '대통령 말발' 대형사고로 국민들이 대통령의 입을 걱정하는 대통령과 국민의 역할이 뒤바뀐 정권이다"라고 했다.

김지수 예비후보는 "끝없이 추락하는 정권의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피해자를 피의자로 둔갑시켜, 끈질긴 압박으로 앞길이 창창한 배우 한 사람을 자살로까지 내몬 야만·살인정권"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 바닥난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검사정권 재창출에만 골몰하고 있다"라고 했다.

"무능한 대통령에 무너지는 경남민생경제"라고 한 김 예비후보는 "경남의 농업소득과 농가인구당 농업농촌예산은 300만원으로 전국에서 꼴찌이고, 전국 상가 오피스텔의 공실률은 낮아지는데 경남은 상승하고 있으며, 경남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지수 증감율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경남의 청년고용율은 전국에서 하위수준으로 14위이고, 기업 감세로 경남 지자체 교부금 9,000억이 삭감되었으며, 경남 청소년 관련 2024년 예산 전액 삭감했다"라며 "경남 여성의 취업건수는 2022년보다 9500개가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창원의창 등 지역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정치인들이 지난 반세기 동안 단독주택지역 규제를 고집하는 동안 의창구의 도시기반 개선 속도는 더뎠고 불편은 커졌으며 구도심의 고령화와 저출산은 심화되고 쇠퇴는 가속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독주택지역에 대한 규제를 더 크게 개선하겠다. 북면 신도시와 의창동 구도심 인구수는 의령군보다 많다. 하지만 교통과 교육, 복지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또 그는 "동읍, 북면, 대산면의 도시발전 인프라 확충을 촉진하는 입법, 그리고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의창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창원시를 발전시키는 길이다. 창원시와 의창구의 가치를 높이는 공공 기반을 확충하겠다"라고 했다.

태그:#김지수, #창원의창,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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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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