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24회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새에덴교회, LG유플러스, YTN라디오, 경기 양평군 등 6인(단체)이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2000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보훈문화상을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덕희(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는 하와이 독립운동사 자료 수집 및 정리, 하와이 여성 독립운동사 연구발표 등 독립운동가 발굴·포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수원 독립운동가들이 설립한 민족·호국학교로서 UN 참전국인 네덜란드 방문 교류, 독립운동가 흉상 건립 및 학생주도 독립운동사 탐구 프로젝트 등 독립과 호국의 정신을 배우고 알리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새에덴교회, LG유플러스, YTN라디오, 양평군이 보훈문화 확산 공적을 인정받아 보훈문화상을 수상한다.
국가보훈부는 6인(단체)에 대한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