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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29일 오전 8시]
박종훈 교육감은 28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의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28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의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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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만나 지피티(GPT, 언어모델)와 인공지능 관련해 다양한 건의를 하고 박 교육감은 "대견하다"며 교육정책 반영 의지를 보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28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의장단(의장 황다현, 용남중 소속)과 함께 활동 결과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의결한 안건에 대한 교육청의 검토·이행 의견을 전달하며 소통했다.

학생의회의장단은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익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하여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직접 기획, 진행했다.

학생의회의장단 40여명은 올해 활동 모습과 사례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1년간의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학생의회의장단은 지역학생의회와 경남학생의회 정례회에서 가결한 '지피티(GPT)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제안' 등 14개 안건을 정리해 박 교육감한테 건의했다.

김태훈 김해학생의회 의장이 "지피티(GPT)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제안"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한 이행 계획을 학생들한테 설명한 뒤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대화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유프리즘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하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충무고 소속 김담이 경남학생의회의장단 부의장은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제안한 안건이 교육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라면서 "이러한 행사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얻어 공연 기획자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자발성과 민주성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라면서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안건을 적극적으로 교육 정책에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학생 자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태그:#경남도교육청, #박종훈교육감, #인공지능, #지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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